이제야 받았습니다! 친절하고 세심한 지연 안내문자를 받았고, 상황 충분히 이해하였지만,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에 받자마자 한겨울 되서 한번도 못 입고 지나는 거 아닌가,.,
참다못해 고객센터에 문의 글을 넣은 참이었어요.
그리고서 하루만에 선물같이 택배가 왔네요.

저는 마이 아이코 브랜드를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완전반해버렸고, 여러 리뷰어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 또한 조금 도움이 되고자 리뷰를 남깁니다.

디자인 및 소재 설명 글을 보고 있노라면 여기 대표님이 얼마나 제품 만드실때 꼼꼼쟁이에 소신이 확실한 분이실지 믿음과 짐작이 가고도 남음입니다.

이 제품 또한 워낙 설명을 자세히 해 놔 주셔서 받아봤을 때 제품 설명 글이나 사진과 실제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이트에서 보시는 바와 핏의 개인차외는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 사이즈 선택에 문제가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느낌으로 여기 디자인은 옷을 딱 맞게 저스트핏으로 입는 것보다는 약간 여유로운 핏의 세련된 느낌이 추구되고 있는것같아요^^ 그래서 여기옷을 고를때 자기 자신이 선호하는 핏감과 상세스펙치수,그리고 대표님의 사이즈 조언을 감안해 스스로 조합적 판단을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일단 저는 34사이즈 주문 했고 지금 36으로 했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조금조금 하는 중입니다. 작어서는 아니고요.
170 이상 신장이고 상체사이즈55인데 키가 있다보니 총장.팔길이 등 때문에 디자인에 따라 55와66을 왔다갔다하고.66을 살 경우 거의 흉통 가슴부분을 줄여입는 편입니다

저같이 키큰사람중에 정말 매우매우 어깨도 작고 가녀리신분이 아니라면 , 솔직히 오버핏을 선호하지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적어도 저나 제주변을 보면..ㅜㅜ
오버핏이 큰옷이 몸에 휘휘감긴 가녀린 삘이 안나고, 그대로 덩치?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서요ㅜㅜ

그래서 저는 저스트핏을 원해 상세스펙체크후 34주문햇는데 몸통 정말 크지않고 이쁘게 잘 맞는데 팔길이와 총장 느낌이 조금 아쉬워요

36사이즈도 고려햇는데,36도 상세스펙을 보면 몸통.어깨수치는 아주 조금씩 더 크나 중요한 총장은 결국 같다는게 함정., 팔길이만 조금더 길어 고민 끝에 그럴바엔 그냥 선호하는 저스트핏인 34선택. 36은 기장도 살짝 같이 늘려주셨다면 36햇을텐데요ㅜㅜ

입어보니, 벨트 안힌고 그냥 오픈해서 입음 34가 날씬해뵈고 딱 이쁘구요...벨트 졸라맷을때는 36이 더 주름이 풍부하게져서 이쁠거같아요.
저한테 베스트는 34 몸통에 팔길이,총장이 조금씩만 길었더라면 !

저같은 보통에서 빗겨가는 신장 가지신 분께 도움될까해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옷은 너무이쁘고 무엇보다 입체적인 재단! 너무 잘 지어진 옷입니다.남성복 맞춤같아요.어깨패드가 특히 신기한데 꽤 두툼히 대져있는데 절대 장군같지않고 어깨선 넘이뻐요. 대만족해서 지금 판매중인 울캐시 코트도 드릉드릉 하네요